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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관계자에게 업힌 채 퇴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한숨 돌렸다.
큰 부상이 우려됐던 이강인(PSG)과 백승호(버밍엄시티)과 정승현(안와슬)의 상태가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강인이 좌측 발목 부상을 당했고 정승현은 좌측 종아리 부상, 백승호는 좌측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정밀 검사결과, 주치의 소견으로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고 21일 전했다.
이어 “내일 재소집 후 결과를 관찰하고 잔여 소집기간 운영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38분 교체 출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교체 투입 3분 만에 황희찬(울버햄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후반 35분 볼 경합을 하다 발목 부상을 당했다.
대표팀 관계자에게 업힌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가 팬들의 걱정을 샀다.
홍명보호는 21일 하루 휴식을 취했다.
22일 용인에 재소집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훈련에 나선다.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이어간 뒤 25일 같은 장소에서 요르단과 예선 8차전을 치른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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