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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명단 빠진 황인범, 벤치로 간 이강인… 선발 라인업 확 달라졌다

이강인. 사진=뉴시스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과 황인범이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3월 A매치 대비 훈련을 하기 앞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명보호의 선발 라인업이 확 달라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오만과의 7차전을 치른다.

올해 첫 A매치인 이날 경기 라인업을 보면 홍 감독의 고심을 살펴볼 수 있다.

우선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황인범은 지난 16일 트벤테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발등 타박상을 입었다.
홍 감독은 전날 “황인범이 부상이 있어서 오늘 훈련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는데, 아예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인 이강인(PSG)마저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강인은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대폭 줄어든 바 있다.
이강인의 자리를 황희찬(울버햄튼)이 메운다.
황희찬은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뒤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홍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백승호(버밍엄)가 중원을 맡는다는 점도 변화 중 하나다.
백승호가 홍 감독 체제에서 선발 출전하는 건 이날이 처음이다.

이태석. 사진=뉴시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소집해제된 수비진도 변화가 있다.
설영우(즈베즈다)와 조유민(샤르자)이 예상대로 선발 출전 명단에 올렸다.
김민재가 빠진 중앙 수비수 자리를 권경원(코르파칸)이 채우고 이태석 이태석(포항)이 풀백으로 출격한다.
홍 감독은 이태석에 대해 “포항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과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호평한 바 있다.

달라진 라인업으로 맞서는 대표팀이 오만전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고양=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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