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스포츠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괴물’ 김민재 없고 풀백 한자리도 무주공산…홍명보호 수비진 ‘조합’은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축구대표팀 홍명보호는 수비진 ‘조합’이 고민이다.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이번 3월 A매치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다.
홍명보 감독은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김주성(FC서울)을 대체 발탁했다.

홍 감독은 대표팀이 소집된 첫날인 17일 인터뷰를 통해 “(김민재는) 팀에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아쉬운 점은 뮌헨에서 예방 차원으로 선수를 보호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중요한 일정에 핵심 선수를 빼고 경기를 나가게 됐다.
부상 위험 신호는 지난해부터 계속 존재했다”고 김민재 소속팀 뮌헨에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김민재 부상은 뼈아프나 빈자리는 메워야 한다.
김민재가 대표팀에서 결장하는 건 지난해 6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당시에도 김민재는 왼쪽 발목 부상 여파로 휴식을 취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은 김민재가 없는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2경기 모두 권경원(코르 파칸 클럽)과 조유민(샤르자)이 호흡을 맞췄다.



중앙 수비의 왼쪽은 왼발잡이인 권경원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오른쪽 한자리를 두고 정승현(알 와슬)과 조유민, 김주성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조유민은 지난해 10월과 11월 A매치에서 당당히 김민재의 파트너로 뛸 만큼 대표팀에서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정승현도 홍 감독과 함께 울산 HD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어 원하는 것을 잘 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홍 감독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한 만큼 A매치 2경기에 불과한 김주성에게 선발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뿐만 아니라 현재 사실상 주인이 없는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도 고민이다.
지난해에는 이명재(버밍엄시티)가 주전으로 뛰었는데, 잉글랜드 진출 후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며 선택받지 못했다.
홍 감독은 이태석(포항 스틸러스)과 조현택(김천 상무)을 발탁했다.
이태석은 A매치 1경기에 나섰고 조현택은 이번이 첫 발탁이다.
홍 감독이 가장 고민하는 지점이다.

또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뛰는 설영우(즈베즈다)는 경고 한 장이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그의 백업을 맡아온 황문기는 군 문제 해결을 위해 K리그4(4부) 평창 유나이티드에 소속돼 있다.
황재원(대구FC)이 우선 기회를 받을 전망인데 박승욱(김천)도 출격을 기다린다.

수비진 조합은 조직력과 직결된다.
대표팀은 3차 예선 6경기에서 5실점 했다.
김민재가 없는 가운데 홍 감독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beom2@sportsseoul.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좎럥큔�얜��쇿뜝占�
HTML�좎럥梨룟퐲占�
亦껋꼶梨띰옙怨�돦占쎌슜��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