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 예정이었던 LG 트윈스 임찬규가 행사 하루 전 불참 통보했다.
대한민국 야구계의 ‘만담꾼’ 임찬규의 입담을 기대했던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높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 미디어데이에 임찬규 대신 홍창기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KBO는 경기 등판 일정 변경에 따른 소속팀 요청으로 참가 선수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임찬규는 20일 오전 11시 강화 SSG 퓨처스필드 SSG랜더스 2군과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는 임찬규 불참 소식에 “LG 지분 90% 사라졌다”, “임찬규 없는 미디어데이는 조용히 끝날 듯”, “극 ‘I’ 홍창규 괜찮겠어?”, “임찬규 잘 준비해서 정규시즌에 보자” 등의 댓글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KBO 미디어데이에는 10개 구단 감독과 ▲기아 타이거즈 나성범·김도영▲삼성 강민호·구자욱 ▲LG 박해민·홍창기 ▲두산 양의지·김택연 ▲KT 장성우·강백호 ▲SSG 김광현·박성한 ▲롯데 전준우·윤동희 ▲한화 채은성·김서현 ▲NC 박민우·김형준 ▲키움 송성문·이주형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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