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스포츠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이정후 ‘유리몸’ 꼬리표” 허리 이상 無인데→부정적인 목소리가 들린다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7)가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그러나 잦은 부상 탓에 미국 현지 내에서 ‘유리몸’이라는 부정적인 목소리가 들린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한국시간) 이정후의 MRI 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구조적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복귀 시점은 오는 22일 클리블랜드전이 유력하다.

밥 멜빈 감독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인 머큐리 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정후에게 당분간 휴식을 줄 것이다.
홈에서 열리는 세 경기가 끝나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정후는 여전히 허리 중간과 윗부분에 뻐근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척추 물리치료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100% 컨디션으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멜빈 감독도 “이정후가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지만, 완벽한 상태에서 복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하게 경기에 나서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정후는 14일 텍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결장했다.
15일 밀워키전은 계획된 휴식이었지만, 16일 시애틀전 출전을 앞두고 허리 통증이 발생했다.

이정후는 부상 전까지 12경기, 타율 0.300 2홈런 5타점 9득점을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967로 좋다.
그러나 흐름이 끊겼다.
타격감 회복이 관건이다.



부정적인 목소리도 들린다.
이정후가 ‘유리몸’ 꼬리표를 떼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선이다.
지난 18일 백 스포츠 페이지는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변수로 ‘이정후 부상’을 선정했다.

매체는 “이정후는 지난시즌 ML 투수들에게 적응하기 전에 부상을 당했다.
올시즌도 주전 중견수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또 부상을 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유리몸’ 꼬리표를 달면 앞으로 떨쳐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더 이상 부상이 나와서는 안 된다.
올시즌 큰 기대를 받는 이정후다.
건강한 몸 상태로 시즌을 치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2일 클리블랜드전부터 홈 3연전을 치른다.
이후 25~26일 오라클파크에서 디트로이트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갖는다.
개막전은 28일 신시내티전이다.
duswns0628@sportsseoul.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