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스포츠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복귀 임박’ LG 장현식 “빨리 돌아오는 것만 생각했다…팀에 도움 되는 게 목표” [SS스타]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팀에 도움 되는 선수가 목표다.


4년 52억 규모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으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스프링캠프서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회복이 빠르다.
복귀가 임박했다.
LG 장현식(30) 얘기다.
2025시즌 목표를 ‘팀에 도움 되는 선수’로 잡았다.

장현식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는 중 쓰러졌다.
길을 걷다가 발을 헛디뎠다.
오른쪽 발등 바깥쪽 인대 부분파열 소견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회복세가 좋다.
1군 복귀가 눈앞이다.
부상 당시를 떠올린 장현식은 “그때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어쨌든 돌아온 게 중요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장난스러운 말투에서 편한 마음이 엿보였다.

이어 “이렇게 다쳐본 게 처음이다.
경각심을 가지고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
어떻게 하면 빨리 돌아올 수 있을까 생각했다.
검사 결과 좋게 받고 나니까 추진력을 얻었다.
팀에서 도움 많이 줬다.
그래서 빨리 돌아올 수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준비는 끝났다.
보여줄 일만 남았다.
자신감은 넘치지만, 과욕은 없다.
장현식은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오히려 결과가 안 나오더라. 확실하게 돌아오지 않으면 의미 없다.
차분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사령탑 염경엽 감독은 시범경기 마지막 날 장현식 1군 등판을 준비했다.
날씨가 돕지 않았다.
전날 저녁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20일 퓨처스리그 등판으로 대신한다.
구단은 그때 장현식의 개막 엔트리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2군 경기 등판을 앞둔 장현식은 덤덤했다.
그는 “재활이 잘 됐으면 경기에 나가서 좋은 결과 있을 거다.
아니라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다.
준비한 대로 하면 감독님 마음에 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LG는 시범경기 동안 불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장현식이 절실하다.
장현식도 개인 성적보다는 ‘헌신’에 초점을 맞췄다.

장현식은 “팀에 도움 되는 선수가 목표다.
목표를 크게 잡아놨다.
구체적으로 잡다 보면 거기에만 집착하게 된다.
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많이 주면 나머지는 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먮뵒��
HTML�몄쭛
誘몃━蹂닿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