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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NS 제공 |
올해 첫 번째 대회인 시흥 대회는 총 30개팀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우승팀 풋볼아이는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며 결승까지 올랐다.
마지막 결승 상대는 돌풍의 팀 원터치FS였다.
원터치FS는 16강 토너먼트부터 준결승까지 우승후보 팀을 차례대로 만났지만 모두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랐다.
특히 8강에선 작년 챔피언십 우승팀 ‘골때리는남자들’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는 등 이변을 연출했다.
그러나 이러한 원터치FS의 돌풍도 풋볼아이를 꺾진 못했다.
풋볼아이는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주도 했고 결국 3-0 완승을 거뒀다.
우승팀 풋볼아이는 대회가 처음 시작된 2022년부터 매년 출전하고 있는 전통 강호다.
2022년 초대 대회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2023년, 2024년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3년 이스탄불에서 열린 글로벌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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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NS 제공 |
첫 경기부터 위기가 있었지만 그 이후부터 선수들이 단합해 나머지 경기를 잘 치뤘던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
”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하며 글로벌 대회 출전권을 아깝게 놓쳤다.
그게 동기부여가 되어 그 이후 출전한 타 대회에선 모두 우승을 했고 그 기세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끝으로 이정우 감독은 “다가오는 챔피언십에서도 선수들을 믿고 대회에 임하면 뮌휀으로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김정민은 “솔직히 지역예선 대회다 보니 챔피언십 보다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첫 경기부터 고전했다.
오히려 그 경기가 예방주사가 되어 이후부턴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챔피언십을 앞두고는 “작년에 글로벌 대회가 열린 런던을 못 간게 너무 아쉬웠다.
올해는 팀원들과 잘 준비해서 우승하고 반드시 한국대표로 뮌휀에 가겠다.
”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2022년부터 개최중인 이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하는 국내 최고 청소년 풋살 대회다.
올해는 3개 지역(시흥, 서울, 평택)에서 차례로 지역예선을 치른 뒤 상위 성적을 거둔 팀이 모여 4월 5일 HM풋살파크 시흥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십을 갖는다.
이 대회는 오는 상반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5 GATORADE 5v5 GLOBAL FINALS’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겸한다.
챔피언십 우승팀은 한국 대표로 세계 대회에 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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