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 vs 돌리제 2’가 열렸다.
이날 메인이벤트는 UFC 미들급(83.9kg) 매치로 랭킹 12위 로만 돌리제(36, 조지아)와 8위 마빈 베토리(31, 이탈리아)의 매치였다.
이번 대결은 리매치 성격으로 1년 전에 돌리제는 베토리에게 패했다.
돌리제는 이날 일취월장한 타격 기량을 선보이며 만장일치 판정승(49-46, 49-46, 49-46)을 거뒀다.
챔점표에서 알 수 있듯이 돌리제는 모든 라운드를 자신의 라운드로 가져갔다.
타이틀 매치를 갖기도 한 베토리는 전혀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해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날 승리로 UFC 톱10 진입이 확실시된 돌리제는 전 챔피언 두 명을 다음 상대로 요구했다.
돌리제는 “난 톱5와 싸울 자격이 있다.
현실적인 상대는 로버트 휘태커나 이스라엘 아데산야다.
그저 날짜만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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