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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연패’ 도전→마무리는 여전히 정해영이다…“내가 더 단단해져야”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제가 더 단단해져야죠.”

KIA가 2연속 우승을 노린다.
그 중심에는 ‘마무리’ 정해영이 있다.
데뷔 후 꾸준히 성장하며 팀의 뒷문을 책임졌다.
4시즌 동안 120세이브를 기록했고, 올시즌에도 강력한 구원왕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정해영은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53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31세이브를 올렸다.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였다.
삼성 오승환을 제치고 생애 첫 구원왕을 차지했다.
강력한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으며 KIA의 통합 우승에 이바지했다.

그의 역할은 변함없다.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마무리 투수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정해영은 팀의 마지막을 책임질 준비를 마쳤다.



정해영은 시즌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했다.
지난시즌에는 12월부터 공을 던졌지만, 올해는 1월부터 준비했다.
캠프에서 빌드업이 중요했다.
작년보다 페이스가 덜 올라온 느낌이었지만, 등판을 거듭하며 안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마운드에 올라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KIA는 올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조상우를 영입했다.
조상우는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다.
정해영이 보고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
조상우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며 더 발전할 기회로 삼고 있다.
“(조)상우 형에게 배울 점이 많다.
현종이 형도 마찬가지다.
팀 내 베테랑 투수들에게서 많이 배우면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무리 투수 자리는 언제나 경쟁이 치열하다.
조상우도 경쟁자가 될 수 있다.
정해영도 이를 잘 알고 있다.
“매년 긴장한 상태로 캠프를 시작한다.
내 자리라고 해도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짚었다.

이어 "상우 형뿐만 아니라 우리 팀 투수진이 강하다.
항상 긴장하며 경쟁해야 한다”며 “투수는 항상 배워야 한다.
새로운 변화구를 익히고, 상대 타자들의 분석도 계속해야 한다.
발전하지 않으면 뒤처진다”고 강조했다.

KIA는 2연패를 노린다.
이를 위해서는 정해영이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
마무리 투수의 존재감은 팀의 강함을 결정짓는 요소다.
정해영은 “더 단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한 마무리가 있어야 강팀이다.
그는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알고 있다.
KIA의 2연속 우승 도전, 정해영의 어깨가 무겁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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