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중지 피플은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가 버네사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 가문과 가까운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최근 몇 달 동안 조용히 데이트했다.
버네사의 전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두 사람의 열애에 ‘쿨’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플은 이어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
둘 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살고 있고 버네사의 딸인 카이 트럼프는 골프 선수 활동을 한다”고 보도했다.
![]() |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
우즈의 아들인 찰리 우즈와 카이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벤저민 고교 동문이고,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미국 주니어 골프 대회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밸리에 동반 출전한다.
떠 우즈는 트럼프 대통령과도 친분이 깊다.
우즈 부자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골프 라운드를 즐겼다.
열애설은 우즈의 수술 소식이 알려진 뒤 이틀 만에 나왔다.
우즈는 지난 12일 훈련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받았다고 밝혔다.
모델 출신인 버네사는 2005년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두었고, 2018년 이혼했다.
우즈도 2010년 이혼한 전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과 사이에 두 명의 자녀를 뒀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