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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좀비 슈팅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107개국 CBT ‘끝’…OBT 4월 말 확정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NHN이 개발 중인 좀비 슈팅 역할수행게임(RPG) ‘다키스트 데이즈’가 글로벌 107개국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CBT를 통해 제기된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4월말 공개 베타 테스트(OBT) 진행을 확정했다.

NHN은 지난달 25일부터 4일까지 전 세계 이용자들 대상으로 한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테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해 준비하고 있는 오픈월드 기반의 좀비 슈팅 RPG다.
지난해 두 차례 국내 모바일 CBT를 진행해 다양한 피드백을 수용했다.
특히 이번 글로벌 테스트에선 PC·모바일 버전을 모두 공개, 안정성과 게임성을 검증했다.

8일간 글로벌 107개국에서 약 5만70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면 게임성에 대한 만족도, 긍정적인 반응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테스트 결과, 글로벌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미국, 브라질, 중국 순으로 많은 이용자가 플레이 하며, 슈팅 게임의 인기가 높은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좀비 사냥에 나섰다.
한국은 1인 당 평균적으로 가장 오랜 시간 게임에 접속하며 글로벌에 버금가는 성과를 냈다.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멀티 콘텐츠 3종(좀비 디펜스,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 지역)은 재미와 몰입감 측면에서 이용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테스트 기간 도전할 수 있었던 협동 보스 ‘네크로퓰라’는 87번의 도전 중 75회 토벌되면서 성공률 86%를 기록,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성취감을 부여했다.

또한 최고 레벨 40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들이 테스트 기간 2명 등장하며 게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드러나기도 했다.

현재 ‘다키스트 데이즈’는 스팀에서 찜하기(위시리스트)로 등록한 이용자 수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1위’, ‘가장 많이 플레이한 체험판 게임’ 상위권에 등극하는 등 OBT 출시 전 기대감을 높였다.



정식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라 할 수 있는 OBT는 4월말로 확정됐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확인된 이용자 피드백을 활용해 많은 의견이 모아진 PC UI 개선, 사운드 조정, 각 모드의 게임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개선할 예정이다.

NHN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은 “처음으로 PC 버전이 공개된 이번 글로벌 테스트에서 ‘다키스트 데이즈’는 이용자분들의 주목을 받는 데 성공하고,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이용자분들의 눈높이에 맞춰 게임의 핵심 재미를 강화하고 글로벌 서비스의 토대를 다지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옳은 방향이라고 판단했다.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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