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고등학생 원투펀치’를 앞세운 젠지e스포츠가 곽준혁이 버틴 디플러스 기아를 꺾었다.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팀배틀(FTB) 스프링 A조를 1위로 통과했다.
젠지가 13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팀배틀(FTB) 스프링 A조 승자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2-0으로 제압했다.
‘08년생 신예’ 고원재가 첫 세트에 나서 승리했다.
이어진 세트에는 ‘07년생’ 황세종이 출전했다.
황세종은 ‘황제’ 곽준혁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에는 고원재가 출전했다.
앞선 경기서 최호석을 꺾은 기세를 이어갔다.
측면에서 컷백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아이콘 피구로 득점했다.
이후 난타전 구도에서 골을 주고받았다.
당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눌리지 않았다.
집중력을 발휘해 전반을 3-2로 마쳤다.
후반전 한 점의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풀어갔다.
세트피스에서 동점을 내줬지만, 침착함을 유지했다.
결정적인 위기를 넘긴 후 기회를 잡았다.
후반 추가 시간 박스 밖에 아이콘 시즌 굴리트로 중거리 득점을 뽑았다.
4-3으로 승리하며 첫 세트를 팀에 선물했다.

2세트 주자는 황세종이었다.
황세종은 곽준혁을 맞아 공격을 주도했다.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계속 골문을 두들긴 끝에 전반 39분 선취점을 챙겼다.
뒤로 흐른 크로스를 아이콘 시즌 호나우두로 밀어 넣었다.
후반전에도 황세종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HG 시즌 아자르의 머리로 1점을 더했다.
곽준혁도 물러서지 않았다.
빠르게 추격골을 터트렸다.
80분 아이콘 시즌 굴리트로 박스에서 공간을 만들었다.
연결된 패스를 아이콘 시즌 바조를 활용해 골로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에는 황세종과 곽준혁 모두 아이콘 시즌 굴리트를 활용해 2골을 주고받았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황세종은 상대 슛 2개를 막아내며 4-2로 승리,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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