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공격·수비·주루 모든 부분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KIA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 시범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아담 올러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이어 불펜진이 5이닝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2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도영도 멀티 출루로 활약했다.
변우혁은 대타로 나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공·수·주 모든 부분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러의 투구 내용에도 높은 평가를 남겼다.
“구위뿐만 아니라 변화구 컨트롤도 안정적이었다.
정규시즌에서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IA는 시범경기를 치를수록 점점 더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잘 조절하고 있다.
남은 시범경기에서도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개막 시리즈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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