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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오픈 정상 탈환 노리는 안세영, 드롭샷 앞세워 16강 진출

안세영. 사진=AP/뉴시스

이번에도 거침없다.

안세영(삼성생명)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전영오픈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3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가오팡제(17위)를 2-0(21-16 21-14)으로 제압했다.
전영오픈은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다.

올해 네 번째 국제대회에 나선 안세영은 15연승을 달리고 있다.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모두 제패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전영오픈 역시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하고 있다.

안세영에게 전영오픈은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2023년 이 대회에서 한국 여자 단식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최정상의 위치를 놓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해 전영오픈에서는 4강에서 탈락했다.
무릎 부상을 안고 뛴 게 원인이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부상을 당한 그는 무릎 테이핑을 칭칭 감은 채 경기에 나섰다.

올해는 다르다.
지난해 말 무릎 테이핑을 완전히 풀었고 그의 움직임은 더욱 가벼워졌다.
이날 경기에서도 묘기에 가까운 드롭샷을 선보이며 45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안세영은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와 맞붙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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