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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6년 전엔 2부 리그였는데…애스턴 빌라가 챔스 8강이라니, ‘토너먼트 타짜’ 에메리 감독의 힘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애스턴 빌라가 구단의 새 역사를 썼다.

빌라는 1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벨기에)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0 대승했다.

앞선 1차전 원정에서도 3-1로 이긴 빌라는 두 경기 합계 6-1로 크게 앞서며 8강에 진출했다.

유로파리그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도 아닌 챔피언스리그에서 빌라가 8강에 진출하는 그림은 낯설다.
빌라는 UEFA 클럽대항전의 단골이 아니다.
불과 6년 전이었던 2018~2019시즌까지 빌라는 2부 리그인 챔피언십 소속이었다.

당시 승격에 성공한 빌라는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안착했다.
지난시즌에는 4위에 오르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손에 넣었다.

빌라는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머물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고 있다.
리그 스테이지에서 5승1무2패로 8위에 올라 16강에 직행한 데 이어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변의 원동력은 ‘토너먼트 타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 2022년 빌라 지휘봉을 잡으며 팀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에메리 감독은 토너먼트에서 강점을 드러내는 지도자다.
스페인 세비야에서 2013~2014시즌을 시작으로 무려 세 시즌 연속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전설’은 지금도 회자한다.
에메리 감독은 2021년 비야레알에서도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널에서는 준우승을 경험했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빌라의 준결승행을 견인한 바 있다.
이번엔 최상위 대회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변을 일으켰다.

빌라의 8강 상대는 프랑스 리그1의 강호 파리생제르맹(PSG)이다.
에메리 감독이 2016~2016년 지휘봉을 잡았던 상대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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