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축구대표팀 홍명보호 합류를 앞둔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시즌 첫 골을 쏘아 올렸다.
백승호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리그1(3부) 스티버니지와 맞대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승점 82를 확보한 버밍엄 시티는 2위 위컴(승점 68)과 격차를 벌리며 챔피언십(2부) 승격 가능성을 키웠다.
백승호는 1-0으로 앞선 후반 2분 추가골을 넣었다.
알피 메이의 패스를 받은 백승호가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백승호의 시즌 첫 골이다.
버밍엄 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허용했으나 승리하는 데 문제는 없었다.
지난해 버밍엄 시티 유니폼을 입은 백승호는 이번 시즌 리그1에서 2도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백승호는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나선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만큼 출전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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