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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선수들이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을 받을 기회다.
29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의 에이원CC(파72·7121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렉서스 마스터즈가 격전지다.
올해 신설된 대회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홀인원을 하면 수입차를 받을 수 있다.
6번 홀과 17번 홀(이상 파3)에 부상으로 걸려있다.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하는 선수에게 렉서스 차량을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한다.
6번 홀은 렉서스 NX 350h, 17번 홀에는 렉서스 ES 300h 차량이다.
차량 가격은 모두 6000만원 상당이다.
올 시즌 KPGA투어에서 나온 홀인원은 총 9개다.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과 KPGA 군산CC 오픈까지 최근 2개 대회 연속으로 홀인원이 2개씩 나오고 있다.
렉서스 마스터즈는 지난달 KPGA 군산CC 오픈을 마친 지 46일 만에 열리는 대회다.
장유빈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KPGA투어 상반기 12개 대회에서 1승에 준우승 3번 등 무려 8번이나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타수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다.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317.71야드(1위)의 장타를 앞세워 국내 남자 투어를 지배하고 있다.
장유빈은 "휴식기에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짧게 여행도 다녀왔다.
재충전했다"고 근황을 말했다.
이어 "훈련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처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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