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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황제' 국힘 진종오 의원,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 센터' 운영 개시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8-12 17:10:47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를 개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진 의원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금메달 13개를 획득, 종합 8위를 기록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투지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체육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진 의원은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의 발언을 언급하며 “안세영 선수의 용기 있는 토로는 체육계의 잘못된 관행과 소통의 부재를 드러냈다”며 체육계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진 의원은 “청년최고위원이자 체육분야 정책점검을 실행하는 국회 문체위원으로서, 체육계의 권익신장과 인권보호를 위해 국민제보센터를 개설하게 됐다”며 “이 센터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위한 중요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설된 국민제보센터는 진종오 국회의원실의 공식 이메일을 통해 제보를 접수받으며 제보된 사안은 철저한 사실 확인 후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각한 사안은 정책 입안을 통해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국정감사를 통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진 의원은 “국회 차원의 초당적 협력과 당정협의를 통해 실행력 있는 빠른 해결에 집중할 것”이라며 “K-스포츠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국민제보센터가 발 빠르게 움직이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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