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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애플리케이션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멤버십 제도 '솜사탕'으로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공식 앱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제정된 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11월 웹 개발 전문 기업인 이트라이브와 함께 신규 앱을 출시했다.
'동화 같은 하루를 선물하는 공간'이라는 에버랜드의 정체성을 반영했다.
고객들이 편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앱을 출시했다.
친숙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동심을 자극했다.
멤버십 제도 '솜사탕'으로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달콤한 솜사탕을 연상시키는 동화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고객이 파크 경험에 집중하도록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했다.
특히 솜사탕 멤버십으로 개인화된 정보를 통해 방문 전 계획 단계부터 파크 이용, 이용 이후 과정까지 고객 경험을 극대화했다.
원하는 놀이 유형, 방문 빈도, 동반자 유형 등 개인화된 정보를 앱에 입력해두면 내게 꼭 맞는 이용 코스, 꿀팁, 체험, 굿즈, 프로모션 등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 준다.
이용권, 체험 프로그램 예약, 주변 어트랙션 대기 현황, 공연 정보 등을 제공한다.
놀이시설 사전 예약 시스템 '스마트 줄서기' 기능도 갖췄다.
어떤 코스를 즐겼는지, 놀이기구는 몇 개 이용했는지, 몇 걸음 걸었는지 등 기록들을 추억 리포트로 저장한다.
솜사탕 멤버십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국내 레저 업계 최초로 가입자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 앱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서 기쁘다"며 "솜사탕으로 누적된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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