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 올려
-토트넘 이적 앞둔 양민혁 '쇼케이스'
-손흥민 직관에 구름관중 몰려
 |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
 | 팀 K리그 양민혁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 대 토트넘 경기를 앞두고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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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현재가 격돌한다.
양민혁(강원FC)과 손흥민(토트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팀K리그와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맞붙는다.
경기를 1시간여 앞두고 양 팀은 선발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우선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을 필두로 제이미 돈리,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공격진에 포진했다.
중원에는 루카스 베리발, 파페 사르가 나선다.
수비 진영은 수비진은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가 맡았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나선다.
 |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에서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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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팀K리그는 4-4-2 카드를 꺼냈다.
주민규(울산)-이승우(전북)가 투톱으로 이뤄 공격을 이끈다.
중앙은 이동경(김천)을 중심으로 윤도영(대전), 정호연(광주), 양민혁이 나선다.
이동경을 제외한 3인방은 모두 2000년대생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힌다.
이어 포백은 이명재(울산), 박진섭(전북), 박승욱(김천), 최준(서울)이 포진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 팀 K리그 양민혁을 비롯한 선수들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 대 토트넘 경기를 앞두고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팀 러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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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맞대결을 앞두고 최대 관심사는 손흥민과 양민혁이었다.
양민혁은 최근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다.
팀K리그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 포항 감독도 이러한 관심사를 반영해 양민혁을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맞대결이 토트넘 입단을 앞둔 양민혁이 강인한 첫인상을 눈앞에서 선보일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구름관중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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