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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합류한 브라질 윙어 루카스 “모든 것을 바치겠다”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07-24 11:15:1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K리그1 FC서울이 브라질 윙어 루카스 실바를 영입했다.

서울 구단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루카스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은 ‘브라질 출신의 테크니션 루카스는 양쪽 측면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최전방 공격수로도 자원’이라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저돌적인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정확하고 강력한 슛으로 득점을 올리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자평했다.

지난 2017년 브라질의 미라솔에서 프로로 데뷔한 루카스는 모레이렌세, 마프라, 카사피아, 마리티무 등을 거쳤다.
대부분 프로 커리어를 포르투갈리그에서 쌓았다.
지난 2023~2024시즌에는 마리티무에서 리그 33경기에 출전하여 12골을 기록한 적이 있다.

루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FC서울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내 강점인 빠른 스피드, 일대일 돌파, 전술적인 수비 가담을 통해 많은 공격포인트를 얻겠다”며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모든 것을 바쳐 ACL(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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