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목동=박준범 기자] 승자는 FC서울이었다.
서울은 1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서울은 4라운드에서 화성FC를 꺾은 강원FC와 만난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오스마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오스마르 없는 오스마르 더비가 성사된 것. 두 팀은 전반전 내내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32분 이상민을 빼고 피터를 투입해 먼저 변화를 줬다.
서울은 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진야의 크로스를 한승규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허공을 갈랐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승범을 넣었다.
후반 10분 손승범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서울이 후반 17분 선제골을 넣었다.
한승규의 코너킥을 황현수가 뛰어 들며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이랜드는 박민서, 박정인, 브루노 실바를 동시에 투입했다.
후반 24분에는 오인표까지 넣었다.
서울도 후반 3 분 팔로세비치, 강상우, 일류첸코, 조영욱을 모두 투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36분 박민서의 왼발 중거리 슛이 허공을 갈랐다.
후반 40분에도 박정인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서울이 끝까지 한 골차를 지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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