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가 10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기계체조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한국 선수단을 파견했다.
2023년 기계체조 국제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4월 29~30일)을 통해 선발된 선수단은 아시아 기계체조 강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격했다.
주니어 선수단 중 현 국가대표인 박선우, 박나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시니어 선수로 진출하기 전 기술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개최됐던 ‘제2회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마루운동 7위를 차지한 여자체조의 떠오르는 신예 황서현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다수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2018년 자카르타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제16회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남자 14개국 54명, 여자 13개국 5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 선수단은 단체종합, 개인종합 및 종목별 메달 획득을 조준한다.
한국 선수단은 2018년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7개 메달을 석권한 바 있다.
당시 남자 링·도마 1위 손종혁, 여자 단체종합 2위 및 개인종합 3위·이단평행봉 2위·마루 3위 이윤서, 평균대 3위 엄도현 등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대한체육회 기초종목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정 후원을 받아 참가하게 됐다.
대회 종료 후 싱가포르 현지 기계체조 주니어 선수들과 합동훈련 및 교류가 예정돼 있다.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상호 교류를 통해 국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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