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대한민국 여자 소프트볼 U-15 대표팀이 오는 13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U-15 대표팀은 13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푸리에서 개최되는 ‘제1회 U-15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에 참가한다.
이번 아시아컵 상위 2개국은 올해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1회 U-15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만약 월드컵 개최국 일본이 준우승 이상 성적을 내는 경우 이번 아시아컵 3위까지 월드컵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대만을 포함해 한국, 일본,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인도까지 총 7개국이 참가하여 4일간 예선 풀리그를 치르고, 예선 결과에 따라 1, 2위는 결승전을, 7위를 제외한 3위에서 6위팀은 순위결정전을 각각 치르게 된다.
이상현 U-15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 감독은 “우리의 1차 목표는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이다.
짧은 강화훈련 기간이었지만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했고, 이제 경기장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일만 남았다.
할 수 있고 꼭 해낼 것이다” 며 대회 참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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