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 소아암 어린이돕기 세계일보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VIP 초청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3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에서 열렸다.
내외귀빈이 시타를 하고 있다.
원주=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2023.03.31. |
시상식과 모금이벤트는 대회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지난달 3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에서 열린 2023 소아암 어린이 돕기 VIP 초청 자선골프대회 시상식은 정희택 세계일보·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사장 외에 문준식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편집인, 김희준 세계일보 제작단 본부장 등이 시상자로 참여했다.
원로 개그맨 장용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시종일관 웃음꽃으로 가득했다.
 | 정희택 세계일보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사장이 지난달 3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에서 열린 '2023 소아암 어린이돕기 세계일보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VIP 초청 자선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주=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시상 항목은 메달리스트, 우승(남녀), 준우승, 니어리스트, 팀니어리스트, 롱기스트, 팀롱기스트, 베스트드레서(남녀), 뒤로2등상, 최다양파상, 굿매너상, 스마일상 등으로 이뤄졌다.
시상자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참가자들의 환호와 탄식이 터져나왔다.
여기에 사회자의 입담이 어우러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수상하지 못한 참석자를 위한 즉석 퀴즈 대회도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좋은 취지로 함께 모였기에 116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귀갓길로 향하는 마지막 발걸음이 훨씬 가벼웠다.
 | 정희택 세계일보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사장(가운데)이 지난달 3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에서 열린 '2023 소아암 어린이돕기 세계일보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VIP 초청 자선골프대회' 시상식에서 남녀 우승자 임영섭 님(왼쪽)과 오정은 님에게 시상후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원주=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정희택 사장은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 자체가 중요하다.
우리가 노력해 소외된 이웃, 고통받는 이웃을 조금씩 도울 수 있었으면 한다”며 “세계일보 및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도 이에 앞장서며 제대로 된 언론의 역할을 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 '2023 소아암 어린이돕기 세계일보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VIP 초청 자선골프대회가 지난달 3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에서 열렸다.
문준식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편집인(가운데)과 남녀베스트드레서상 수상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원주=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2023.03.31 |
또 대회 중간중간에는 선행의 온도를 높이는 이벤트도 있었다.
밸리 코스 3번홀과 레이크 코스 3번홀에는 모금함이 설치됐다.
참가자들은 아이스박스에 든 시원한 음료를 선택하고,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을 모금함에 넣었다.
선행과 갈증 해소라는 1석2조의 이벤트였다.
이에 참가자 모두가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천원, 만원, 오만원권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여러 장을 꺼내는 경우도 있었다.
“겨우 그거냐”, “지폐 색을 바꿔라” 등 서로에게 핀잔을 주는 팀, “내가 한꺼번에 내겠다”며 앞다투는 팀 등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기부금만 전한 채 음료는 가져가지 않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온정을 나누려는 마음만큼은 모두가 하나였다.
원주=김재원 최원영 기자 jkim@sportsworldi.com/ yeong@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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