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강철 감독. 사진=KT위즈 제공 |
프로야구 KT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KT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시범경기 NC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소형준이 발판을 마련했다.
4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61개를 선보였다.
커터(20개), 커브(18개), 체인지업(14개), 투심 패스트볼(6개), 포심 패스트볼(3개)을 두루 활용했다.
선발승을 챙겼다.
이어 박세진과 이채호가 각각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김민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혁이 5타수 2안타 1타점을 만들었다.
기존 주전 중견수 배정대가 왼손 손등 골절로 약 5~6주간 이탈해 김민혁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오른 알포드도 1타수 1홈런 1타점을 빚었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솔로 홈런으로 결승타를 장식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투수 소형준이 여러 구종을 던지며 점검했는데 이전 등판(21일 두산전 3⅓이닝 5실점) 때보다 좋았다.
본인의 페이스를 찾은 것 같다”며 “구원투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미소 지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선 어린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김민혁도 멀티 히트로 좋았다.
김민혁의 감이 더 올라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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