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2023. 2. 7. 잠실학생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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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기자] “선수들이 수비를 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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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73-68로 승리했다.
경기 후 SK 전희철 감독은 “오늘 우리의 3점슛 성공률이 좋지 못했다.
그래서 경기가 어렵게 흘렀다”고 한 뒤 “오늘 득점 1, 2위팀 간의 경기였다.
서로 점수를 안 주려고 상대의 강점을 잡아보려고 수비를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넣는 재미보다는 어떻게 막느냐의 재미가 있었을 것 같다”고 했다.
전 감독은 “오늘 경기 재밌게 한 것 같다.
선수들이 수비를 잘 해줬다.
전반까지 쓰리 가드가 잘 먹혔다.
활동량에서 모비스에 지면 안 됐는데 그 부분들을 선수들이 잘 막아줬다.
그래서 상대의 공격이 계속 막혔다.
전반은 만족할 정도로 잘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전 감독은 “마지막에 6점 차까지 좁혀졌을 때, 선수들이 흔들리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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