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C바르셀로나의 하피냐가 지난 5일(현지시간) 세비야와의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홈경기에서 팀의 3번째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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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20경기 뒤 승점 53에 도달하면, 매번 우승한다.
”
2022~2023 시즌 스페인 라리가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FC바르셀로나가 우승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르사는 20라운드까지 17승2무1패(42골, 7실점) 승점 53으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8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레알은 지난주 레알 마요르카와의 원정에서 나초의 자책골로 0-1로 패하며 14승3무3패(40골 17실점) 승점 45로 2위로 처져 있다.
바르사는 지난주 홈에서 세비야를 3-0으로 완파하고 기세를 올렸다.
바르사는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팀이 20경기 뒤 50포인트 이상을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면서 4회 이상 그런 경우가 있었으며 모두 라리가 챔피언에 올랐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 첫번째는 펩 과르디올라가 감독으로 부임한 지난 2008~2009 시즌으로 팀은 20경기를 마친 뒤 승점 53을 기록했다.
이후 바르사는 27승6무5패 승점 87로 우승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2010~2011, 2012~2013 시즌에도 있었다.
가장 최근은 2017~2018 시즌으로 바르사는 20경기 뒤 승점 54를 기록했다.
17승3무로 무패행진이었다.
그리고 38라운드를 마친 결과 28승9무1패 승점 93으로 우승했다.
바르사는 이런 4차례 전례를 거듭 강조하면서 “전조가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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