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삼성 오승환. 사진=뉴시스 |
프로야구 삼성의 수호신 오승환(41)이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즌 목표를 밝혔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4일 오승환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승환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삼성의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이다.
은퇴 시기에 관해 입을 열었다.
오승환은 “몸이 안 좋으면 은퇴하겠지만 몸 상태가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은퇴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올 시즌을 기대하고 있을 뿐이다”고 밝혔다.
그는 “(투구 스타일은) 조금 달라졌다.
나이에 맞게 바꿔야 한다”며 “구종은 두 가지 정도 늘었다.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구속에 따라 둘로 나눠 던진다.
작년부터 커터 비율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가 눈앞이다.
KBO리그에서 370세이브,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42세이브, 일본프로야구(NPB)에서 80세이브를 쌓았다.
통산 492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까지 8개밖에 안 남았지만,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까지는 30개가 남아있다.
400세이브를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며 “기록을 신경 쓰며 훈련하거나 경기에 임하진 않는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경기하면 기록은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신 타이거스 코치 등 일본 리그와 관련된 일을 할 가능성도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오승환은 2014, 2015시즌 한신에서 활약하며 2년 연속 구원왕에 올랐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공부해보고 싶다.
내가 가진 비결도 알려줄 수 있을 듯하다.
꼭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