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올한해 전문체육 사업을 설계하는 자리가 3년만에 대면 개최했다.
워크숍을 통해 ‘중꺾마’ 정신 함양을 위한 멘탈코칭,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가 2023년 전문체육 육성을 위한 한해 농사계획을 의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전문가들도 한 자리에 모였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전문체육 사업설명회 및 가맹단체·전임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3년만의 대면 워크숍을 반기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전문체육 사업설명회’가 첫 문을 열었다.
전문체육팀 담당자들이 사업별 추진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전했다.
그리고 전임지도자들을 위한 ‘중꺾마’ 멘탈코칭법 교육 및 스포츠 인권교육(강사:한국스포츠심리개발원 박서령 연구개발팀장)이 이어졌다.
인권교육은 스포츠가 진정한 제 역할을 하기 위해 존중할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인권교육은 전문체육 육성을 위해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전임지도자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가맹단체 임직원도 더 나은 전문체육 발전 환경 조성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스키협회 김충식 회장은 전임지도자 처우개선, 골프협회 김윤숙 회장은 파크골프장 예약시스템 개선, 양궁협회 정미자 회장은 양궁장 추가확보, 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조형석 회장은 시각장애인선수 신규발굴 및 종목개발을 위한 체계구축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각 가맹단체 회장들은 종목육성을 위한 애정어린 의견을 개진했다.
고만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가맹단체 회장단의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
지도자와 선수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이고 경쟁력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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