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2022 장애인 동계캠프'...개인별 맞춤형 강습

“즐거움이 배가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가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22년 장애인 동계(스키)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관내 25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장애 유형별 대상 총 60명을 모집했다.
캠프는 두 차례 진행한다.
우선 1차는 6일(화)부터 8일(목)까지 시각/지적 대상자로 진행했다.
이어 오는 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청각/지체 대상자로 나누어 2차 캠프를 연다.

동계 1차 캠프에서 1일차엔 문화체험 프로그램(비누만들기 등)과 실내 안전교육(스키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스키를 간접체험했다.
2일차와 3일차에는 실외에서 스키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선 1:1 매칭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참가자를 장애유형별로 그룹화해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운영진의 1:1 매칭으로 강습 효율성을 높였다.
나아가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와 신인선수 발굴에 초점을 두었다.

자녀와 함께 캠프에 참가한 한 보호자는 “장애인이 접하기 어려운 동계스포츠를 접하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수준에 맞게 개인별 맞춤형 강습을 진행하고, 안전사고 없이 마칠 수 있게 많은 신경을 써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고만규 수석부회장은 “장애인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로 기억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보다 나은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이 배가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kenny@sportsseoul.com 사진|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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