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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달걀 이후 마침내 ‘박수 세례’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2-12-08 20:41:00
[인천공항=뉴시스] 김금보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성적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2.12.07. kgb@newsis.com

‘수고했어, 태극전사들!’

12년 만에 박수를 받으며 귀국했다.
금의환향이다.
지난 7일 귀국했던 선수단은 8일(이하 한국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초청을 받아 용산 대통령실에서 축하 만찬을 가졌다.

◆엿, 달걀 맞았는데

대표팀이 환대를 받은 기억은 오랜만이다.
2010 남아공 대회 때 사상 첫 원정 16강을 해냈다.
그러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걸었다.
2014 브라질 대회에선 1무2패, 2018 러시아 대회 1승2패를 거뒀다.
브라질 대회 땐 일부 팬들이 엿을 투척했고 러시아 귀국 땐 날계란을 던졌다.
당시 ‘영건’이었던 손흥민은 “엿을 먹어야 하나요”라고 씁쓸해했다.
특히 러시아 대회 때는 최종전에서 독일을 2-0으로 꺾고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음에도 비난을 받았다.

◆이제는 박수 갈채

카타르월드컵은 달랐다.
1000여명의 많은 팬이 입국 현장을 찾았다.
대표팀이 등장하자 박수 갈채와 환호가 쏟아졌다.
일부 팬들은 꽃다발도 전달했다.
과거와는 180도 다른 결과였다.
최종 성적도 좋았지만 과정이 극적이었다.
특히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는 짜릿했다.
2-1 극적 역전승이었다.
같은 시각 우루과이와 가나전에서도 한국에 유리한 결과가 나왔다.
외신은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9%로 평가했다.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을 뚫고 극적 16강에 올랐다.
브라질전 패배에도 박수를 받은 이유다.


◆굿바이, 벤버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렸다.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결별한다.
4년 4개월 간 팀을 이끌며 한국 최다기간 부임 감독 및 월드컵 대회 최초 전기간 동행 사령탑으로 기록됐다.
원정 16강을 해낸 첫 외국인 감독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벤투 감독은 선을 그었다.
그는 “4년 넘는 시간 동안 대표팀과 함께했는데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국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16강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벤투 감독으로부터 고마움을 들은 한국 팬들은 벤투 감독을 ”벤버지(벤투+아버지)”라고 부르며 이별을 받아들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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