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드레 실바가 30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안드레 실바가 30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야 훈련장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1.30. 도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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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박준범기자] “브라질? 우리는 이기고 또 이기는데 초점.”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는 30일 카타르 도하 알 샤하니야 트레이닝 센터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실바는 “포르투갈은 계속 이기고 또 이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른 조의 상황은 신경쓰지 않고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실바는 최전방 공격수다.
올시즌 라이프치히에서 총 24경기에 출전해 7골7도움을 올렸다.
대표팀에서도 16세 이하(U-16) 대표팀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왔다.
A대표팀도 52경기에 나서 19골을 넣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하파엘 레앙(AC 밀란)에 밀려 있다.
실바는 “주전은 아니지만 준비는 돼 있다.
항상 준비를 하고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다짐했다.
호날두는 계속해서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다.
실바는 “호날두는 포르투갈에서 핵심적인 선수다.
우리의 주장이고 팀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전술은 감독이 정하는 것이다.
내가 할 말은 없다”고 포르투갈에서 호날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르투갈은 이미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다만 아직 1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3차전에서 한국에 패하고, 가나가 우루과이를 꺾으면 포르투갈은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된다.
그렇게 되면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나야 한다.
포르투갈 입장에서도 브라질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실바는 “월드컵은 가장 큰 대회다.
어떤 실수도 대가를 많이 치러야 한다.
단계별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 우리의 목표는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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