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질롱코리아 3년 만 호주 재입성[공식발표]

질롱코리아 선수단. 사진제공 | 질롱코리아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질롱코리아’가 다시 뛴다.
질롱코리아는 7일 ‘내달 11일 개막하는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 다시 참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전 세계 대유행) 여파로 지난 2년간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6~7개팀 30여 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참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측은 “KBO리그 구단의 관심과 도움으로 다시 ABL에 참가한다.
각 팀 특급 유망주가 합류한 만큼 예년보다 나은 경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좋은 선수를 파견한 구단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선수단 마무리 작업 중이다.
프로야구선수협 관계자와 질롱코리아 구단측 인사가 지난 5일 잠실구장을 찾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와 관련 논의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ABL는 내달 11일 개막한다.
매주 네 경기씩 총 40경기를 치르고, 12월18일부터 27일까지 크리스마스 브레이크를 갖는다.
질롱코리아는 멜버른 남부에 있는 질롱시티를 연고지로 둔다.
질롱 베이스볼센터가 홈구장이다.
디펜딩챔피언 멜버른과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질롱코리아 경기는 MBC스포츠+로 중계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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