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입니다.

방송/연예뉴스 | 정치뉴스 | 사회뉴스 | 라이프뉴스 | IT/테크 | 뉴스참여 | 북마크 아이콘

“상금왕·대상 모두 잡아라”… 박민지·유해란 ‘끝장 승부’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9-28 23:00:00
‘하나금융 챔피언십’ 29일 개막
박, ‘대상 1위’ 유 65점차 추격
유, ‘상금 1위’ 박과 3억여 원차
총 상금 15억… 순위 변동 주목
해외파 김효주·이민지 가세 변수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박민지(24·NH투자증권)와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의 2파전으로 펼쳐지는 양상이다.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박민지가 크게 앞선다.
지난해 6승을 쓸어 담으며 KLPGA 투어 다승, 상금왕, 대상 등 개인타이틀을 독식한 박민지는 올해도 상반기에만 3승을 쌓았다.
하반기 들어 3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하며 주춤했지만 지난달 28일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샷감을 되찾았다.
여세를 몰아 지난 18일 시즌 네 번째 메이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까지 손에 쥐었다.
시즌 4승으로 다승 경쟁에서 멀리 앞서가며 상금 1위(10억4858만원)를 질주한다.
왼쪽부터 박민지, 유해란, 이민지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유해란이 상금왕 경쟁에서 2위(7억1658만원)로 추격하며 호시탐탐 선두를 노리기 때문이다.
유해란의 이번 시즌 우승은 단 한 차례.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럼에도 상금왕 레이스에서 박민지와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것은 22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무려 14차례 진입할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낸 덕분이다.
톱10 피니시율은 66.7%로 당연히 1위. 준우승도 한차례 했고 3위는 지난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등 4차례 기록할 정도로 매 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45.01야드(19)의 장타력과 그린적중률 78.74%(3위)의 고감도 아이언샷을 두루 갖췄다.
유해란은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대상 포인트 1위(579점)에 올랐고 박민지가 2위(514점)다.

이처럼 치열하게 상금과 대상을 다투는 두 선수가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45야드)에서 개막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격돌한다.
박민지가 우승하면 시즌 5승을 쌓으며 다승과 상금 경쟁에서 추격자들을 크게 따돌리고 독주할 수 있다.
대상도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반면 유해란이 우승하면 대상 1위를 굳게 지키면서 상금 1위를 넘볼 수 있다.
유해란은 평균타수에서도 2위(70.39타)에 올라 선두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70.36타)을 근소한 차이로 추격 중인 만큼 이 부문 1위도 노린다.
박민지도 평균타수 4위(70.52타)이지만 역시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큰 변수가 하나 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27·롯데), 호주교포 이민지(26·하나금융그룹), 패티 타와타나낏(23·태국)이 출전한다는 점이다.
특히 세계랭킹 4위 이민지는 올해 LPGA 투어 최강자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했지만 지난 6월 최고 권위 메이저 US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시즌 2승을 거둬 상금 1위(374만2440달러·약 54억원), 평균타수 2위(69.33타)를 달린다.
올해의 선수, CME 글로브 레이스도 모두 1위다.
이민지의 샷감이 살아난다면 한·미 상금 1위 간의 불꽃 튀는 ‘민지 대전’도 예상된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추천0 다른 의견0

  • 욕설,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짤방 사진  익명요구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