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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NC, '복수'는 없었다. ..원태인, 이번에도 '피홈런'에 울었다 [SS 시선집중]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2-09-28 21:16:01
삼성 원태인이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NC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서울 | 창원=김동영기자] ‘복수’를 꿈꿨다.
꼭 갚아주고 싶었다.
뜻대로 되지 않았다.
2주 전과 같았다.
삼성 원태인(22) 이야기다.
이기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홈런에 발목이 잡혔다.
원태인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패(10승)째다.
이날 삼성은 3-4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추격은 했는데 역전은 고사하고, 동점까지 가지도 못했다.
5회까지는 호투했다.
5회말 득점권 위기가 한 차례 있었으나 피안타를 억제했다.
4회말 발 야구에 당하면서 다소 허무하게 1점을 내주기는 했다.
1,3루에서 위장 이중 도루가 나왔고, 3루 주자에게 손쉽게 홈을 허용했다.
그래도 5회초 강민호의 솔로포가 나오며 1-1이 됐다.
6회말 모든 것이 변했다.
손아섭-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닉 마티니에게 좌측 큰 타구를 내줬는데 좌익수 호세 피렐라가 점프 캐치로 잡아냈다.
원태인을 도운 호수비. 그러나 노진혁에게 우월 3점포를 맞았다.
누구도 도와줄 수 있는 곳으로 날아간 타구. 스코어 1-4가 됐다.
딱 2주 전 장면이 겹쳐보였다.
14일 창원 NC전에 선발로 나섰던 원태인은 5.1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고 말았다.
3회까지 무실점 후 4회말 김주원에게 만루포를, 박건우에게 투런포를 맞아 단숨에 6실점했다.
4회초 피렐라의 선제 투런포가 터지며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는데 단숨에 밀렸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지난 NC전에서 원태인이 실투가 나오면서 흔들렸다.
오늘 아마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다.
신중하게 던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짚었다.
원태인의 공을 받는 강민호도 “그때 홈런을 맞은 뒤 마운드에 올라가서 ‘편하게 하자’고 했는데 뭔가 잘 안 됐다.
흔들렸던 것 같다.
오늘 복수하겠다고 하더라”며 미소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복수도, 설욕도 없었다.
오히려 똑같은 형태로 패하고 말았다.
여차하면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는 부분이다.
박 대행은 “더 성장하려면 위기를 빨리 극복하고, 자기 페이스를 되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딱 원태인에게 필요한 부분이다.
이미 ‘토종 에이스’라 한다.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도 시즌 10승을 달성하는 등 자기 몫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만 22세의 어린 선수다.
더 발전해야 한다.
일종의 시련을 겪고 있는 셈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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