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5종이 24일(이하 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유스 부문(U-19)에서 계주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계주에서 이주찬(서울체고)과 이기범(부산체고)이 출전해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펜싱 랭킹라운드와 레이저런(육상+사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좋은 성적을 유지해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자 계주에선 주유정(부산체고)과 한소미(광주체고)가 출격했다.
펜싱 랭킹라운드와 수영에서 메달권과 멀어지는 듯했으나 레이저런(육상+사격)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역주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대회 유스 부문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데 이어 혼성 계주에서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선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시니어(성인)와 유스(U-19)로 나뉘어 개최되는 아시아급 최고 권위 대회다.
시니어와 달리 유스 부문은 근대5종 중 승마를 제외한 육상·사격·수영·펜싱 4종목을 치른다.
한국 시니어팀은 총 8개의 메달(금4·은3·동1)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유스 대표팀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 위부터 남자 계주 시상식서 1위 단상에 오른 이기범(왼쪽)과 이주찬, 여자 계주 시상식서 1위를 차지한 한소미(왼쪽)와 주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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