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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수해 우승 공식 2022년도 통했다… 이소영, 통산 여섯 번째 ‘입맞춤’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8-15 08:00:00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13언더… 2차 연장서 박현경 제압
시즌 첫 트로피 함께 상금 13위로


지난 5월29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최종라운드. 2020년 이 대회를 제패한 뒤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던 이소영(25·롯데)은 정윤지(22·NH투자증권), 지한솔(26·동부건설), 하민송(27·롯데)과 동타를 이뤄 무려 4명이 연장전을 치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1차 연장에서 하민송이 탈락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4차 연장에서 파에 그친 이소영도 고배를 마셔 투어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 수집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소영이 14일 경기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KLPGA 제공
하지만 그는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소영은 14일 경기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열린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이소영은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과 동타를 이뤄 2차 연장까지 혈투를 벌인 끝에 버디를 낚아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억6200만원. 이소영은 상금 랭킹 13위(3억2000만원)로 올라섰고 2년3개월 만에 통산 6승을 달성했다.
2016년 정규 투어 첫 승을 따낸 이소영은 2018년 3승, 2020년 1승 등 짝수 해에만 우승하는 징크스를 이어갔다.

선두에 1타 뒤진 2위로 챔피언조에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소영은 1번 홀(파4) 보기로 흔들렸지만 2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고 이후 보기 없이 5번 홀(파4), 9번 홀(파4), 14번 홀(파5)에서 3타를 더 줄여 공동선두로 18홀을 마쳤다.
2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5위이던 박현경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몰아치는 맹타를 휘두르며 순위를 끌어올려 연장전이 성사됐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1차 연장은 파로 비겼고, 2차 연장에서 이소영이 약 4m 정도 버디 퍼트를 떨궈 우승을 확정했다.
이소영보다 먼 거리에서 버디를 노리던 박현경의 퍼트는 약간 짧았고 이소영의 퍼트는 깃대와 홀 사이에 끼면서 승부가 갈렸다.

이소영은 경기 뒤 “홀수 해인 작년에는 짝수 해에만 우승하는 징크스를 그렇게 깨고 싶었는데, 올해 짝수 해가 오니까 깨고 싶지 않아 더 열심히 한 것 같다”며 “시즌 목표가 1승이었는데 남은 메이저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3위에 올랐고 시즌 4승과 2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노리던 상금 1위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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