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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확인한 사실, 삼성은 '구자욱' 살아야 이긴다. ..그런데 언제쯤? [SS 집중분석]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2-08-04 13:02:01
삼성 구자욱.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기자] 어느 팀이나 핵심 선수가 해줘야 이길 수 있다.
삼성의 최고 핵심을 꼽자면 단연 구자욱(29)이다.
구자욱이 해줘야 이길 수 있다.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삼성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주중 시리즈 첫 경기에서 1-3의 역전패를 당했다.
2회초 먼저 1점을 냈는데, 2회말 곧바로 2점을 내줬다.
7회말 추가 1실점하며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박진만 감독대행도 데뷔전에서 쓴맛을 보고 말았다.
공격 자체가 아주 부진했던 것은 아니다.
8안타를 쳤고, 사사구 3개를 만들었다.
합계 11출루. 그런데 홈에 들어온 주자가 딱 1명이다.
득점권에서 9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초 1사 1루에서 김지찬이 3루타를 쳐 1점을 만든 것이 전부다.
구자욱의 부진이 아쉽게 됐다.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좋지 못했다.
1회초 1사 1,2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잘 맞은 타구였으나 상대 중견수 안권수의 호수비에 잡혔다.
3회초에는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섰는데 다시 중견수 뜬공을 치고 말았다.
5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 땅볼을 치고 돌아섰고, 7회초 들어서는 2사 1,2루 기회에서 2루 땅볼에 그쳤다.
4타석 가운데 3타석이 찬스에서 걸렸다.
안타 하나만 쳤어도 경기 양상이 완전히 달랐을 수 있다.
구자욱에서 흐름이 끊기면서 5번 오재일도 힘이 빠지고 말았다.
역시나 4타수 무안타다.
시즌 초반 극도로 부진했다가 5월부터 어느 정도 페이스를 찾았다.
그러나 부상이 발생하면서 다시 자리를 비워야 했다.
전반기 경기 출전이 고작 40경기다.
부상을 털고 후반기 돌아왔으나 10경기에서 타율 0.250, 4타점, OPS 0.713으로 썩 좋지 못하다.
시즌 전체 기록으로 봐도 타율 0.274, 2홈런 23타점, OPS 0.704다.
wRC+(조정득점생산력)는 99.1이다.
기준점은 100에 미치지 못한다.
올 시즌 구자욱은 팀 득점 생산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3할-20홈런-80타점에 OPS 0.900, wRC+ 130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실제로 그렇게 해왔다.
대구 출신으로 팀 내 최고 프랜차이즈 스타이기도 하다.
5년 최대 120억원을 미리 안기며 눌러앉힌 이유가 있다.
이런 구자욱이 하필 올 시즌 부진하다.
물론 구자욱만 아쉬운 것은 아니다.
강민호 등 다른 선수들도 예전보다 못한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구자욱이기에 더 크게 와닿을 수밖에 없다.
구자욱이 못하니까 진다.
반대로 구자욱이 맹활약을 하면 이길 수 있다.
그게 슈퍼스타의 존재 가치다.
올 시즌은 가을야구가 만만치 않아 졌지만, 내년 시즌을 위해서라도 구자욱이 감을 잡아줄 필요가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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