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대표팀 프레지던트컵 2연승…20위 확보

한국 여자주니어 대표팀 지은혜(가운데)가 29일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열린 프레지던트컵 아르헨티나전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최하 20위는 확보했다.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프레지던트컵 2연승으로 2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라스코에 있는 트리릴리예 체육관에서 열린 프레지던트컵 조별리그 2조 2차전 아르헨티나전에서 38-23으로 대승했다.
프레지던트컵은 세계선수권대회 16강 탈락팀들끼리 치르는 하위리그 성격이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조 1위에 올라 오스트리아-폴란드전 승자와 17~20위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한국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주니어대표팀은 아르헨티나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섯 번 맞대결했는데, 모두 이겼다.
가장 최근 대결인 2012년에도 34-29로 대승했다.
이날도 슛 성공률이 떨어졌지만, 수비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연송 이한주가 중앙 돌파로 공격의 물꼬를 튼 한국은 상대 실책을 틈타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을 18-11로 앞선 한국은 후반들어 측면공격으로 또 하나의 돌파구를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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