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T 이강철 감독이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와의 경기 9회말 끝내기로 승리를 한 뒤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KT는 0-2로 끌려가던 8회말 터전 박병호의 동점 투런 홈런과 9회말 조용호의 끝내기 2루타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2022. 5. 17.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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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윤세호기자] 주축 타자들의 부상 이탈로 저득점에 시달리는 KT가 변화를 선택했다.
2년차 신예 유준규(20)가 1군 데뷔전에 선발 출장하고 문상철이 2군으로 내려갔다.
KT 이강철 감독은 19일 수원 LG전을 앞두고 우투좌타 내야수 유준규를 1군에 올렸다고 했다.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서 KT 지명을 받은 유준규는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28를 기록했다.
이날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오르는데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KT는 유준규 대신 문상철을 2군으로 내렸다.
문상철은 올해 주로 대타로 경기에 나서며 4경기 5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KT는 올시즌 팀 타율 0.249 팀 OPS(출루율+장타율) 0.674를 기록 중이다.
팀 타율 5위, 팀 OPS 6위다.
타격지표는 중위권인데 정작 득점은 하위권이다.
경기당 평균 3.97득점으로 이 부문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전적 17승 22패로 순위표에서도 8위에 자리하고 있다.
FA로 영입한 박병호가 맹활약하고 있으나 박병호 외에 타자들이 부진하다.
강백호, 헨리 라모스 복귀에 앞서 젊은피가 해답이 되기를 바라는 K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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