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현경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17번홀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 KLPGA |
|
[스포츠서울 | 여주=이웅희기자] ‘레드 여신’으로 변신한 박현경(22)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갤러리들을 몰고 다니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박현경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박결(26)과 만나 1홀을 남겨두고 2홀 차로 승리하며 승점을 챙겼다.
이날 강렬한 빨간색 옷을 입고 출전한 박현경은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박현경이 샷을 할 때마다 갤러리들의 함성이 쏟아졌다.
곳곳에서 “박현경 화이팅!” 소리가 텨자 나왔다.
박현경도 특유의 밝은 미소를 지으며 화답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박현경은 1홀 차로 뒤지던 6번 홀(파5)에서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전반을 1홀 차 우세로 기분좋게 마친 박현경은 후반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12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2홀 차로 앞서나갔다.
박결의 15번 홀(파4) 버디로 1홀 차로 쫓겼지만, 박현경은 17번 홀(파4) 버디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iaspire@sportsseoul.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