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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시범경기에 KBO리그 팀 참여? 한-미 사무국 "야구 활성화" 의기투합[SS 포커스]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2-05-19 12:34:01
KBO 허구연 총재(왼쪽)가 18일 야구회관을 방문한 MLB 존 스몰 수석부사장과 환담을 나누기 전 기념품을 교환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O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미 프로야구 교류전은 현실화할 수 있을까. 긍정적인 시그널이 오간 것은 희망적이다.
그러나 교류전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어떻게 충당하느냐는 과제로 남아있다.
어쨌든 첫발을 내디뎠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짐 스몰 수석부사장에게 한·미 교류전을 제안했다.
KBO리그 개막전을 미국 현지에서 개최하거나, MLB 시범경기에 KBO리그 구단이 참여하는 내용이다.
아이디어 차원의 의견 교환으로 보이지만, 실현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MLB의 반등에 눈길이 쏠린다.
스몰 부사장은 18일 KBO를 방문했다.
MLB 사무국은 야구 세계화 명목으로 전 세계에 MLB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오는 9월 서울에서 치를 ‘홈런더비 X’도 MLB를 알리기 위해 런던 멕시코시티 등 이른바 월드투어 형태로 치른다.
MLB가 주최하는 유소년 야구대회도 올해 재개할 계획이고 직간접 투자를 통해 세계 야구 보급과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는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MLB 시범경기서 선보인 최지만의 ‘여유 있는’ 플레이. AP연합뉴스


MLB는 올시즌 종료 후 아시안투어와 올스타전 개최 등의 교류전을 구상하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나 마이크 트라웃(이상 LA에인절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 등 MLB 올스타 팀이 구성될지는 미지수다.
류현진(토론토)을 필두로 최지만(탬파베이) 김하성(샌디에이고) 등 한국인 빅리거들이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올스타와 맞대결하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흥분되는 일이다.
허 총재와 스몰 부사장의 회동은 이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자리였다.
프로가 참여하는 한·미 교류전이 활성화된다면, 홈 앤드 어웨이로 대회를 개최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전 세계 대유행)이 엔데믹(풍토병) 단계로 하향 조정되고, 굳게 닫혀있던 국경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대부분 구단은 미국 스프링캠프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
플로리다, 애리조나주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주나 하와이주 등을 캠프 후보지로 선정하고 시설 등을 살피는 중이다.
키움 중견수 이정후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전에서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주자를 잡아낸 푸이그를 향해 활짝 웃으며 반기고 있다.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미국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더라도 실전 점검을 위해 일본으로 이동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허 총재의 제안처럼 MLB 시범경기에 KBO리그 팀이 참가할 수 있다면, 실익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미국 현지에 KBO리그 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 KBO리그 개막전을 현지에서 치르는 것도 꿈이 아니다.
한인이 많은 텍사스, 뉴욕, LA, 샌디에이고 등이 후보지가 될 수 있다.
KBO리그의 메인 콘텐츠 중 하나인 응원문화를 수출하는 등의 부대효과도 누릴 수 있다.
먼 미래의 얘기이지만, 상상만으로도 설렌다.
KBO와 MLB사무국은 우선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과정에 조금 더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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