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국,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시즌 아웃 [공식발표]

두산 박치국.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두산 박치국이 잠시 쉬어간다.
두산은 22일 “박치국이 지난 12일 오른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았다.
17일 퇴원했고, 재활기간까지 1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치국은 올시즌 두산 불펜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이승진과 김강률 등 필승조가 모두 오른손 정통파로, 사이드암 박치국은 불펜진에 다양성을 더했다.
위기 상황에서 김태형 감독이 제일 먼저 찾는 선수였다.
소방수로 나서 팀을 구해냈다.
올시즌 성적은 2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4.09다.
그러나 박치국은 지난달 26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휴식을 취한 뒤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전반기 성적 7위에 그쳤던 두산은 필승조 핵심 멤버 없이 후반기를 보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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