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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13명, 4사구 22개 잔루 23개 심판진 뒤늦은 규칙적용 대혼란 속 웃은 KIA[SS 잠실in]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2-06-25 22:00:02
KIA 마무리 정해영(오른쪽)이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8회말 구원등판했다가 다시 내려가고 있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 잠실=장강훈기자] 강제 불펜데이에서 KIA가 웃었다.
타선 응집력이 두산보선 응집력이 두산보다 좋았다.
KIA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7회초 박찬호의 결승타와 이창진의 쐐기타를 앞세워 8-6으로 이겼다.
5-5로 팽팽히 맞선 7회초 1사 후 김선빈이 좌전안타로 물꼬를 트자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류지혁의 1루수 땅볼로 박동원이 횡사했지만, 1,3루 기회는 이어졌다.
타석에 들어선 박찬호가 두산 베테랑 투수 임창민의 초구를 밀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이창진이 좌전 적시타를 만들었고, 타구음과 동시에 스타트를 끊은 박찬호가 여유있게 홈에 들어와 8-5로 달아났다.
한 번 기회를 잡으면 몰아치는 KIA 특유의 응집력이 빛을 발했다.
KIA 박찬호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5-5 동점이던 7회초 우월 2루타로 결승타를 뽑아낸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두산은 0-4로 뒤진 1회말 3점, 4-5로 끌려가던 5회말 양석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KIA 불펜진을 넘어서지 못했다.
5-8로 뒤진 7회말에는 양석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 추가하는 데 그쳤고, 9회말 1사 1,2루 기회에서는 안재석이 헛스윙 삼진, 김재호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외국인 투수간 선발 맞대결로 눈길을 끈 경기는 둘 다 난조를 보여 때아닌 불펜데이로 전개됐다.
62일 만에 1군 마운드로 돌아온 두산 아리엘 미란다는 0.2이닝 동안 4사구 7개로 4실점해 역대 한 이닝 최다 4사구 신기록 불명예를 썼다.
박신지(4.1이닝 비자책 1실점)를 시작으로 다섯 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 불붙은 KIA 타선을 힘겹게 상대했다.
두산 김재환(오른쪽)이 25일 잠실 KIA전에서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제공 | 두산 베어스


KIA 외국인 투수 로니 윌리엄스도 3.1이닝 5안타(1홈런) 4실점으로 선발투수 역할을 못했다.
1회초 4점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곧바로 3점을 빼앗기는 등 책임감 없는 투구로 빈축을 샀다.
KIA는 김정빈을 시작으로 여섯 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필승조 장현식은 8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강판했다 다시 등판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동일타자 상대로 감독 코치가 두 차례 마운드에 오를 수 없다’는 규칙을 KIA 벤치가 위반했는데, 심판진이 뒤늦게 확인해 강판한 투수를 다시 올리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날 1루심이던 전일수 심판팀장은 “KIA가 규칙을 위반한 것은 사실이지만, 심판진이 뒤늦게 규칙을 인지해 적용했다.
더 적극적으로 제재하지 못한 것은 실수”라고 인정했다.
심판진이 규칙위반 사실을 사전에 고지했더라면, 것은 실수강라했다 재등판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KIA 선수들이 25일 잠실 두산전 승리를 따낸 뒤 밝은 표정으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감독 취임 후 처음으로 퇴장당한 KIA 김종국 감독은 “어제오늘 정말 힘든 경기를 했다.
긴 시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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