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모델 없애고 6.7인치 추가 전망
매년 9월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는 애플이 올해에도 9월 7일(현지시간) 아이폰14 공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새로운 맥(노트북)과 고급형 및 저가형 아이패드, 애플워치 모델 3개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애플 매장. AP뉴시스 |
애플은 그동안 새 아이폰을 공개한 지 약 10일 후에 매장에 출시를 해왔는데, 일부 매장은 내달 16일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통신은 애플이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폰14는 5.4인치 화면의 아이폰미니 모델을 없애고 6.7인치 모델을 새로 추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14 프로의 경우는 화면 상단 테두리(노치)를 안면인식 센서를 넣은 알약 모양 구멍과 카메라 렌즈 구멍(펀치홀) 조합으로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는 1200만화소 초광각, 4800만화소 광각이 탑재될 전망이다.
아이폰14 공개는 오프라인으로 하지 않고, 온라인 이벤트로 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애플 측은 행사 시기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그러면서 계획은 바뀔 수 있지만, 애플은 보통 9월 상반기에 최신 아이폰을 공개한다고 통신에 전했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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