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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라운지] "1년에 1000건" 책임감 똘똘 뭉친 '죽마고우' 강천규·김의택 성지 대표변호사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2-10-08 06:00:00

지난달 5일 김의택(왼쪽) 대표변호사와 강천규 대표변호사가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 인천사무소 회의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대충은 못 하는 성격입니다.
1년에 약 1000건 법률구조 할 때도 어느 하나 대충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

 
2019년 타고난 책임감과 깊은 신앙심을 자랑하는 두 변호사가 법무부 산하 로펌,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에서 만났다.
강천규(41사법연수원 40기), 김의택(4140기) 현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 대표변호사다.
동갑내기이자 연수원 동기인 두 변호사는 공단에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잘 몰라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여럿 구조했다.
그 숫자는 무려 1년에 약 1000명이다.
북한 이탈 주민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따뜻한 구조'에서부터 민형사, 가사, 노동 등 이른바 '별의별' 사건들을 맡았던 두 변호사. 개업하고 보니 버릴 것이 하나도 없었다.
 공단은 지부별로 1년에 평균 700~1000건을 배당받지만, 두 변호사는 어느 하나 대충한 것이 없다고 강조한다.
"남들은 평생 변호사 해도 안 겪어볼 사건들을 저희는 1년 안에 겪었다.
경험이 많다는 게 가장 큰 소득이라면 소득"이라는 것이 강 대표의 말이다.
 
김 대표는 "공단에 있으면 타성에 젖기도 하고 최소한 억울하지만 않게 해결해주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강 변호사와 저는 신앙적인 이유도 있고 타고난 책임감 때문에 일단 사건을 맡으면 대충 못 했다"라며 "다양한 경험으로 이제는 의뢰인을 만났을 때 확신 갖고 얘기해 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공단 경험이 그들의 전문성이 되고, 고유의 자산이 된 것이다.
 
◆ 법률문제 피난처 '성지'...민·형사, 가사 등 '원스톱 솔루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굳게 의지하고 격려하며 같은 길을 걸어갔던 성경 인물 다윗과 요나단처럼, 이들은 공단과 대형로펌에서의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를 개업했다.
성지는 적의 접근을 막기 위해 파놓은 연못을 뜻하는 '성지(城池)'와 진실함을 실천한다는 뜻의 '성지(誠之)'를 모두 담았다.
"성지는 법률적 어려움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수 있는 피난처"라고 강 대표는 강조했다.
성지만의 눈에 띄는 강점은 민형사, 가사, 노동, 기업자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하나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One-stop) 통합솔루션'이다.
최근에는 김한수 전 부산지검 동부지청 지청장과 민기홍 전 부장검사를 대표변호사로 영입해 형사 사건에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가수 양준일 사건이 있다.
등 돌린 일부 팬들이 양준일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을 제기하며 고발에 나서자 양준일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두 변호사를 찾았다.
강 대표와 김 대표는 최근 양준일의 저작권법 위반과 대중문화산업법 위반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를 받아내며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김 대표는 "한 사람의 법률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한테 가장 맞는 솔루션을 뽑아내 줄 수 있다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민사, 형사, 가사 등 다 되는 진정한 '토탈펌'을 만들려고 노력했고 이제 사실상 역량은 갖췄다"고 자부했다.
 
◆ 비전...누구나 믿고 맡기는 로펌,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로펌

지난달 5일 김의택(왼쪽) 대표변호사와 강천규 대표변호사가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 인천사무소 회의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의 비전은 크게 세 가지다.
누구나 믿고 맡기는 로펌, 구성원들이 자아실현 하는 로펌,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로펌이 바로 그것이다.
 강 대표는 "누구나 믿고 맡기고 싶은 로펌 그리고 구성원들도 여기서 각자 자아실현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또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거 세 가지 정도는 개인적인 비전"이라고 소신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아주경제=장한지 기자 hanzy020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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