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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에…중견기업 3분기 경기전망 '주춤'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2-06-30 16:43:50

자동차화학 업종 중견기업의 3분기 수출전망지수가 두 자릿수 이상 하락했다.
사진은 지난 6월 10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인 모습 [사진=연합뉴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현상으로 인해 중견기업 3분기 경기 전망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30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발표한 ‘2022년 3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경기전망지수는 지난 분기 대비 3.1포인트(p) 오른 100.6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중견기업 62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직전 분기보다 다음 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라는 의미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100.0을 기록했다.
앞서 2분기 조사에서는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4.9p 뛰어올랐으나 3분기에는 0.8p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2분기에 조사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105.0)를 기록했던 1차금속 업종 지수는 전 분기 대비 9.2p 하락해 95.8에 머물렀다.
자동차·트레일러 업종은 2분기 6.6p에서 1.3p, 화학 업종은 14.1p에서 2.6p로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4.6p 오른 101.2를 기록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일상 회복에 따라 시외버스 운송, 고속도로 운영 관련 기업 등의 긍정 전망이 확대되면서 운수 업종 지수(106.5)가 큰 폭(15.1p↑)으로 상승했다.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졌다.
원자재가·물류비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등 수출 여건 악화로 수출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5.3p 하락한 100.4를 기록했다.
 
특히 화학 및 자동차 업종 지수가 두 자릿수 이상 하락했다.
2분기 연속 100 이상을 유지한 화학 업종의 수출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11.9p 하락한 98.1을 기록했다.
 
자동차 업종 지수(98.6)도 10.2p로 크게 하락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애로가 지속되면서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관련 중견기업들도 부정적인 전망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내수전망지수는 101.5로 상승폭(1.4p)이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비제조업 부문(101.3)에서 1.9p 상승했지만, 제조업 부문(101.6) 증가분은 0.2p에 불과했다.
 
2분기에 4.6p 상승한 영업이익 전망지수는 제조업(95.9, 1.0p↓)과 비제조업(95.6, 1.1p↓) 부문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95.7(1.1p↓)을 기록했다.
 제조업 부문의 전자부품 업종(101.4)과 비제조업 부문의 운수 업종(101.6) 이외의 모든 업종이 부정적인 전망(100 이하)을 나타냈다.
 
 
자금사정전망지수는 운수 업종(103.2, 10.3p↑)과 식음료품 업종(101.7, 9.6p↑)의 큰 폭 상승에도 1.2p 증가에 그친 97.7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 침체 우려 영향으로 1차금속 업종(93.4, 6.6p↓)의 자금사정 전망지수가 제조, 비제조 부문을 통틀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제조 중견기업의 설비투자전망지수는 전분기 대비 2.9p 상승한 100.4를 기록했다.
자동차, 화학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타났다.
 
중견기업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원자재가 상승(43.1%), 인건비 상승(38.2%) 등이 꼽혔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원자재가 상승(58.2%),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인건비 상승(43.5%)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목됐다.
 
최희문 중견련 전무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녹록지 않은 상황 변화에 대한 우려가 경기 침체와 기업 활력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 구체적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은 기자 gol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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