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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연합뉴스 |
그들은 매우 적대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 서한을 보내 ‘희토류’ 생산과 관련된 모든 요소에 대해 수출 통제를 하겠다고 통보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이같이 갑작스러운 무역 적대 행위에 대해 매우 분노한 다른 나라들로부터 연락받고 있다”며 “지난 6개월간 우리와 중국의 관계는 매우 좋았기 때문에 중국의 이런 조치는 더욱 뜻밖”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전 세계를 ‘인질(captive)’로 잡는 것은 결코 허용돼선 안 된다”며 “중국이 방금 내놓은 적대적 ‘명령(order)’에 대해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그들의 조치에 재정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가 이 순간 검토하는 정책 중 하나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인상”이라고 강조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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