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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찾은 푸틴 특사 "미·러 관계 개선 성과…추가 논의는 필요"

미국을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해외투자·경제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는 3일(현지시간) 양국 관계 개선에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AFP통신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이날 러시아 언론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와 희토류 개발 및 북극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으며, 양국 직항 항공로 복원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다양한 측면에서 의견 불일치가 있지만, 절차가 (진행 중에) 있고 대화가 있다.
우리가 알기로 이런 의견 불일치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미·러 간 '긍정적인 역동성'을 확인했다면서도 차이를 좁히기 위해선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양국 간) 차이를 모두 해소하려면 일련의 회의가 여전히 필요할 것"이라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태도"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트럼프 정부가 조 바이든 정부와 달리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음을 분명 알고 있다"며 "그들은 깊은 존경심을 갖고 많은 질문을 하고 타협점을 찾는다"고도 했다.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우크라이나전과 관련, 트럼프 정부와 여전히 의견차가 있지만 우크라이나전 종식을 위한 외교적 해결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4월 2∼3일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워싱턴에서 트럼프 정부 대표들과 회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우크라이나전 발발 이후 미국을 방문한 러시아 최고위급 인사다.
미국은 이를 위해 제재 대상인 드미트리예프예프 특사의 제재를 일시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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